유럽 대륙을 무대로 화물 운송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오픈월드 트럭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평범한 운전기사로 시작하여, 돈을 모아 자신만의 트럭을 구매하고, 차고를 늘려 회사를 성장시키며 유럽 최고의 물류 제국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장점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현실적인 드라이빙과 '힐링'의 경험: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라디오를 들으며 끝없이 펼쳐진 도로를 달리는 과정 그 자체에 있습니다. 실제 유럽의 풍경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그래픽과 실제 트럭 운전과 유사한 조작감은 마치 진짜 여행을 떠나는 듯한 평화롭고 차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단순한 운전을 넘어선 '나만의 회사' 경영: 처음에는 다른 회사의 트럭을 몰지만, 점차 돈을 모아 트럭을 사고, 직원을 고용하고, 여러 도시에 차고를 구매하며 사업을 확장하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나의 결정 하나하나가 회사의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영 시뮬레이션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높은 자유도의 트럭 커스터마이징과 활발한 모드 커뮤니티: 엔진, 도색, 조명, 경적 등 트럭의 내외부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세세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또한, 활성화된 모드 커뮤니티를 통해 새로운 트럭, 트레일러, 지도 등을 추가하며 거의 무한에 가깝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 단점 (이런 분은 고민해보세요)

•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 게임 플레이: 게임의 핵심은 'A 지점에서 화물을 싣고 B 지점까지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의 반복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평온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플레이어도 있지만, 자극적이고 빠른 전개를 선호하는 플레이어에게는 게임이 매우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모든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추가 비용 (DLC): 기본 게임만으로도 충분히 넓은 지역을 탐험할 수 있지만, 유럽 지도 전체를 달리려면 여러 맵 확장 DLC를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본편 외에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총평

만약 당신이 화려한 액션이나 긴박한 경쟁보다, 자신만의 속도로 차분하게 무언가를 쌓아 올리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는 최고의 휴식을 선사할 것입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끊임없는 자극과 새로운 목표를 추구하는 플레이어라면, 장거리 운전의 반복적인 플레이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